[ 3줄 요약 ]
- 강원도 동해안 특산물로 만드는 와인 페어링이 끝내 준다.
- 내부 조명과 분위기도 좋고 포장도 가능
- 주차장이 여유롭다. 조용하다.
사천진항 피어86 펜션에 머물면서 가장 특이했던 건
그 건물 2층에 식당이 있는데 이 근방에서 보기 드문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었다.
강원도가 고향인 부부 내외분이 직접 요리를 하시고 운영을 하셨는데
제법 고급 와인을 맛볼 수 있으며 페어링도 훌륭해서
와인을 모르는 와알못이 와도 부담 없이 충분히 즐기고 갈 수 있는 수준이었다.
특히 강원도 동해안에서 공수 가능한 싱싱한 해산물로 요리를 만들기 때문에
재료 하나하나가 정말 신선했으며 그중에도 오징어 먹물 파스타의 맛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저 그런 맛의 회나 물회, 생선 구이, 생선 조림을 먹을 바에
이곳 오스테리아 피어86에서 분위기 있게 와인과 파스타, 스테이크를 즐기는 게 더 이득인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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